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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 짓는 첼시, 결승까지 쾌속 진군?


입력 2019.03.15 21:49 수정 2019.03.15 21:49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최고의 대진표를 받아든 첼시. ⓒ 게티이미지 최고의 대진표를 받아든 첼시. ⓒ 게티이미지

첼시가 유로파리그 8강 대진 추첨서 미소를 지었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15일(한국시각) 스위스 니옹에서 2018-19 UEFA 챔피언스리그 및 유로파리그 8강 대진 추첨 행사를 가졌다.

추첨 결과 첼시는 체코의 슬라비아 프라하와 맞대결을 펼친다. 물론 프라하는 무시할 수 없는 상대다.

프라하는 지난 16강서 유로파리그의 최강자로 불리는 세비야를 꺾는 기적을 연출했다. 특히 선수들 대부분이 체코 국가대표로 이뤄져있기 때문에 만만치 않은 전력을 보유하고 있다.

그럼에도 객관적인 전력은 역시나 첼시의 손을 들어줄 수밖에 없다. 그도 그럴 것이 이번 시즌 유로파리그서 그야말로 맹폭을 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첼시는 조별리그서 5승 1무(12득점-3실점)로 여유 있게 이번 32강 토너먼트에 올랐다. 챔피언스리그에서 뛰어도 손색없는 전력의 첼시는 EPL의 치열한 순위 경쟁으로 인해 유로파리그로 밀렸다. 이에 대한 한을 풀려는 듯 첼시의 행보는 거침이 없는 상황이다.

특히 토너먼트 들어서는 말뫼(스웨덴)와의 32강서 1~2차전 합계 5-1 완승을 거두더니 16강 들어서 더욱 강력한 면모를 이어나가고 있다. 만약 프라하를 꺾는다면 4강에서는 벤피카, 프랑크푸르트 승자다. 이 매치업에서도 첼시의 우세가 점쳐진다.

반면, 런던 라이벌 아스날은 최악의 대진표를 받아들고 말았다. 또 다른 우승후보 나폴리(이탈리아)와 만나기 때문이다. 두 팀 모두 첼시와 함께 이번 시즌 유로파리그 ‘3강’으로 분류된 팀이다.


2018-19시즌 유로파리그 8강 대진

1경기 : 아스날 vs 나폴리
2경기 : 비야레알 vs 발렌시아

3경기 : 벤피카 vs 프랑크푸르트
4경기 : 슬라비아 프라하 vs 첼시

4강 1경기 : 8강 1~2경기 승자
4강 2경기 : 8강 3~4경기 승자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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