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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활동 중단? 퇴출 요구" 씨엔블루 팬들 성명서


입력 2019.03.15 15:02 수정 2019.03.15 15:46        이한철 기자
씨엔블루 팬들이 이종현의 퇴출을 요구하고 나섰다. ⓒ 데일리안 씨엔블루 팬들이 이종현의 퇴출을 요구하고 나섰다. ⓒ 데일리안

그룹 씨엔블루 팬들이 이종현의 퇴출을 요구하고 나섰다.

15일 디시인사이드의 씨엔블루 팬 커뮤니티에는 ‘CNBLUE 이종현 퇴출 요구 성명서’가 게재됐다.

이 성명서에서 팬들은 "2019년 3월 15일부로 멤버 이종현의 활동 중단이 아닌 퇴출을 강력하게 요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팬들은 "이종현은 CNBLUE 멤버의 한 사람으로서 가수이자 공인으로서의 본분을 망각하고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다"며 "논란의 중심이 단톡방의 멤버로 밝혀진 현시점에서도 여전히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으며, 해당 단톡방에서 역시 여성들을 상품화하는 발언을 스스럼없이 하는 등 공인으로서의 본분을 망각한 행동을 지속적으로 유지해왔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종현의 위법 사실은 경찰 수사로 인해 시비가 밝혀지겠지만 성범죄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더불어 팬덤 대다수의 구성원이 여성인 상황에서 이종현의 활동을 수용하고 소비할 수 없다"며 "CNBLUE의 주축 멤버로서 이미지를 이미 실추시켰고, 앞으로 다방면의 활동에 있어 큰 타격이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종현은 정준영으로부터 몰카를 공유받은 단톡방 멤버 중 한 명으로 밝혀졌다. 지난 12일 소속사를 통해 "정준영과 친분이 있어 연락을 주고받는 사이였을 뿐 이번 사건과 관련이 없다"고 밝혔지만, 단톡방 내 이종현의 발언이 공개되자 결국 잘못을 인정했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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