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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올해 1Q 견조한 매출 성장에 실적 개선 전망"IBK투자증권


입력 2019.03.14 08:13 수정 2019.03.14 08:13        최이레 기자

지난해 1Q 실적 기저효과로 작용⋯빙과류 매출 성장세 이어질 것

IBK투자증권은 14일 빙그레에 대해 이번 1분기 견조한 매출 성장으로 인한 이익 개선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만5000원을 유지했다.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빙그레의 지난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 늘어난 1723억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손실의 경우 106억원으로 집계돼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우려된 바와 같이 바나나맛 우유와 커피 등 음료 매출 활성화 측면의 마케팅 비용과 물류비 비용 지출이 확대됐다"며 "지난해 실적 호조에 따른 직원 성과급 지급이 예상보다 컸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김 연구원은 올해 빙그레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8%, 5.9% 상승한 1763억원, 30억원을 기록해 실적 반등이 예상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냉동밥(헬로빙그레), 젤리 등 상품 비중 증가에 따른 원가 부담으로 부진했던 지난해 1분기 실적이 기저효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가격정찰제 안정화로 경쟁 강도가 완화됨에 따라 평균판매단가가 상승하고 아이스크림 할인 전문점 증가에 따른 소비심리 개선세로 빙과류 매출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최이레 기자 (Ir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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