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접대' 승리 vs '동영상 촬영' 정준영, 경찰 소환

'성관계 몰카' 정준영과 '성접대 의혹' 승리가 14일 경찰에 출석한다. ⓒ SBS

'성관계 몰카' 정준영과 '성접대 의혹' 승리가 14일 경찰에 출석한다.

2015년 12월 승리가 설립을 준비 중이던 투자업체 유리홀딩스 유모 대표, 버닝썬 직원 김모씨가 나눈 카카오톡 대화 내용이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다.

해당 대화 속 승리와 카톡 속 멤버들은 해외 투자자 일행에 대한 성접대를 암시하는 내용의 대화를 주고받아 의혹을 사고 있다.

경찰은 지난 10일 승리를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불법 동영상 촬영 및 유포 혐의를 받고 있는 정준영 역시 본격적인 수사를 받을 예정이다.

SBS는 정준영을 비롯한 유명 연예인들이 들어가 있는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의 내용을 입수해 보도, 이 과정에서 동영상 촬영 및 유포 혐의를 포착해 수사에 착수했다.

한편 승리 정준영은 해당 사건과 관련해 "연예계 은퇴"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