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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추락 사고 논란 ‘B737-맥스 8’ 운행중단


입력 2019.03.12 19:37 수정 2019.03.12 19:37        스팟뉴스팀

정밀안전점검 후 안전우려해소 시 재개시점 고려

이스타 “국민 불안 해소하기 위한 자발적 조치”

이스타항공이 최근 추락 사고로 안전 우려가 제기된 ‘B737-맥스(MAX) 8’ 항공기 운항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이스타항공 이스타항공이 최근 추락 사고로 안전 우려가 제기된 ‘B737-맥스(MAX) 8’ 항공기 운항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이스타항공
정밀안전점검 후 안전우려해소 시 재개시점 고려
이스타 “국민 불안 해소하기 위한 자발적 조치”


이스타항공이 최근 추락 사고로 안전 우려가 제기된 ‘B737-맥스(MAX) 8’ 항공기 운항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12일 국토교통부와 이스타항공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은 오는 13일부터 자사가 보유 중인 B737-맥스 8 항공기 2대의 운항을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운항 재개는 국토부가 추가 정밀안전점검을 벌인 뒤 안전에 대한 우려가 없다고 확인되는 시점에 고려하기로 했다.

최종구 이스타항공 사장은 “이번 결정은 국민의 불안과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사고 원인과 관계없이 국토부 종합안전점검에 협조하기 위한 자발적 조치”라며 “고객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경영원칙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스타항공은 운항 중단으로 인한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체기 투입과 타 항공사 운항편 협조 등 후속 조치를 하고 있다.

국내 항공사 가운데 B737-맥스 8 기종을 보유한 항공사는 이스타항공이 유일하다.

이스타항공은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국내 최초로 이 기종을 2대 들여와 현재 일본‧태국 등 노선에 투입하고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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