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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엔터테인먼트, 승리 파문에 주가도 흔들 '공매도 과열 종목'


입력 2019.03.12 09:48 수정 2019.03.12 09:48        이한철 기자
양현석이 이끄는 YG엔터테인먼트가 12일 공매도 과열 종목으로 지정됐다. ⓒ 데일리안 양현석이 이끄는 YG엔터테인먼트가 12일 공매도 과열 종목으로 지정됐다. ⓒ 데일리안

그룹 빅뱅 멤버 승리와 관련한 의혹이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는 가운데,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의 주가도 곤두박질치고 있다.

11일 YG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전일 대비 14.1% 폭락한 3만 7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4만원 아래로 떨어진 건 지난해 11월 23일 이후 4개월 만이다.

결국 YG엔터테인먼트는 12일 공매도 과열 종목으로 지정됐다. 해외 투자자 상대 성접대 의혹을 받는 승리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면서 추가 하락을 예상하는 공매도 세력이 몰릴 것을 대비한 조치다.

공매도는 주식을 보유하고 있지 않은 사람이 주식을 파는 거래 행위. 주가하락을 예상하고 주식을 빌려서 판 뒤 주가가 하락하면 같은 종목을 싼값에 다시 매수하여 차익을 챙기는 매매 방식이다.

한편, 승리는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되자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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