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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신규 임대사업자 5111명 신규 등록…임대주택 1만693호 증가


입력 2019.03.12 11:00 수정 2019.03.12 09:48        권이상 기자

전월 대비 신규 등록사업자 21.9% 감소, 신규 등록주택 29.8% 감소

한 눈에 보는 임대사업자 등록 실적. ⓒ국토부 한 눈에 보는 임대사업자 등록 실적. ⓒ국토부


국토교통부는 2월 한 달 동안 5111명이 임대사업자로 신규 등록했고, 등록 임대주택은 1만693호가 증가했다고 12일 발혔다.

이에 따라 전국에서 현재까지 등록된 임대사업자는 총 41만8000명이다. 신규로 등록한 사업자수는 전월인 1월 6543명 대비 21.9%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보면 서울은 신규 등록한 임대사업자 수가 1736명으로 전월인 1월 2266명 대비 23.4% 감소했다.

수도권 전체는 신규 등록한 임대사업자 수가 3634명으로 1월 4673명 대비 22.2% 줄었다. 지방은 신규 등록한 임대사업자 수가 1477명으로 1월 대비 1870명 대비 21.0% 감소했다.

전국에서 2월 한 달간 증가한 등록 임대주택 수는 1만693호이며, 현재까지 등록된 임대주택은 총 138만8000호다.

신규로 등록된 주택수는 1월 1만5238채 대비 29.8% 줄었는데, 서울은 신규 등록된 임대주택 수가 3401채로 1월 4824채 대비 29.5% 감소했다.

수도권 전체는 신규 등록된 임대주택 수가 7254채로 1월 1만113채 대비 28.2% 감소, 지방은 신규 등록된 임대주택 수가 3439채로 1월 5125채 대비 32.9% 감소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올해부터 10년 임대 시 양도세 세제혜택의 축소(면제→장기보유특별공제율70%적용) 등으로 작년말에 임대주택 등록이 급증했고, 이에 대한 기저효과로 올초부터 신규 등록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며 "앞으로도 임대주택 등록 시 미등록에 비해 취득세, 재산세, 양도세, 종부세 등의 세제 혜택이 있어, 임대주택 신규 등록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권이상 기자 (kwonsg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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