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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메스, 1년 4개월 만에 손흥민과 재대결 임박


입력 2019.03.12 08:54 수정 2019.03.12 08:54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콜롬비아 3월 A매치 명단에 포함

지난 2017년 11월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 대표팀과의 경기에 나섰던 하메스 로드리게스. ⓒ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지난 2017년 11월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 대표팀과의 경기에 나섰던 하메스 로드리게스. ⓒ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오는 3월 26일 벤투호와 맞대결을 앞둔 콜롬비아 대표팀이 정예 멤버를 총출동 시킨다.

카를루스 케이로스 콜롬비아 대표팀 감독은 11일(현지시각) 23명의 3월 A매치 명단을 발표했다.

지난달 콜롬비아 대표팀 사령탑으로 취임한 케이로스 감독은 데뷔전을 갖게 되는 이번 아시아 원정에 최정예 멤버를 구성했다.

눈길을 모으는 것은 콜롬비아가 자랑하는 슈퍼스타 하메스 로드리게스(바이에른 뮌헨)다. 그는 독일 최강 바이에른 뮌헨에서 주전급 자원으로 분류되고 있다.

특히 그와 손흥민과의 재대결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017년 11월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국내 팬들 앞에 첫 선을 보인 하메스는 1년 4개월 만에 다시 한국을 찾아 벤투호와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당시 하메스는 자신을 지켜보기 위해 경기장을 찾은 시작부터 관중들에게 큰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그러자 경기가 뜻대로 풀리지 않자 김진수를 향해 과격한 태클을 가했고, 이후 기성용과 거친 몸싸움을 벌이며 관중들의 야유를 받기도 했다.

당시 콜롬비아는 손흥민에게 멀티골을 내주며 1-2로 패해 에이스 하메스는 체면을 구길 수밖에 없었다. 1년 4개월 만에 성사된 재대결에서는 하메스가 어떤 기량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이 밖에 라다멜 팔카오(AS모나코)와 손흥민의 동료 다빈손 산체스(토트넘) 등도 이번 3월 A매치 소집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2017년 한국을 찾았던 카를로스 바카(비야레알), 후안 콰드라도(유벤투스) 등은 이번 소집 명단에서 제외됐다.

◇콜롬비아 축구대표팀 3월 A매치 명단(23명)

▲ GK = 다비드 오스피나(나폴리) 카밀로 바르가스(칼리) 이반 아르볼레다(반필드)

▲ DF = 엘리벨톤 팔라시오스(나시오날) 크리스티안 보르하(스포르팅 리스본) 산티아고 아리아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윌리암 테시요(레온) 예리 미나(에버턴) 데이베르 마차도(나시오날) 제이손 무리요(바르셀로나) 다빈손 산체스(토트넘)

▲ MF = 윌마르 바리오스(제니트) 구스타보 쿠에야르(플라멩구) 하메스 로드리게스(바이에른뮌헨) 마테우스 우리베(아메리카) 제페르손 레르마(본머스) 후안 페르난도 킨테로(리버플레이트) 루이스 디아스(주니어)

▲ FW = 세바스티안 비야(보카주니어스) 라다멜 팔카오(모나코) 알프레도 모렐로스(레인저스) 두반 사파타(아탈란타) 루이스 페르난도 무리엘(피오렌티나)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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