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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 브라운더스트 해외 매출 기대···목표가↑” 신한금융투자


입력 2019.03.12 08:14 수정 2019.03.12 08:16        백서원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2일 네오위즈에 대해 “브라운더스트 북미·유럽 출시와 일본·대만 시즌2 업데이트 효과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6000원에서 1만70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수민 연구원은 “네오위즈의 올해 1분기 매출액 585억원, 영업이익 66억원을 전망한다”며 “브라운더스트 대만 출시(10월 18일) 효과가 사라지면서 올해 1분기 매출은 소폭 하락하겠으나 지난해 4분기 상여금 지급으로 증가했던 인건비가 정상화됨에 따라 영업이익은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기록하겠다”고 밝혔다.

브라운더스트는 지난 7일 북미·유럽 지역에 출시됐다. 이 연구원은 “출시 초반인 현재(10일 기준) 미국 구글플레이 다운로드 순위 45위, 매출 순위 116위를 기록 중”이라며 “북미 지역에서 순위 상승세가 지속된다면 향후 실적 기여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북미·유럽 출시와 함께 일본·대만 시즌2 업데이트도 진행됐다. 작년 4분기 국내 시즌2 업데이트 이후 국내 브라운더스트 매출이 반등한 만큼 일본·대만 역시 업데이트 효과가 적용될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실제로 업데이트 직후 일본 iOS 매출순위 11위(8일 기준)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 순위를 갱신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하반기부터 블레스 IP를 활용한 신작 게임(모바일 2종, 콘솔 1종)의 출시가 예정되어있다. 모바일은 각각 2개의 개발사(룽투, 조이시티)에서 개발 중이며 콘솔(Xbox) 버전은 반다이남코아메리카가 퍼블리싱을 담당한다. 이 연구원은 “3개 게임 모두 순매출로 인식되는 구조로 올해 이익에 기여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투자포인트로는 ▲업데이트 및 지역 확장을 통한 브라운더스트 라이프사이클 장기화 ▲모바일 중심의 웹보드 성장 지속 ▲블레스 IP 신작 3종 기대감을 들었다.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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