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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올해 첫 ‘세무지원 소통주간’ 11~15일 운영


입력 2019.03.11 14:00 수정 2019.03.11 12:46        이소희 기자

한승희 국세청장 “수입 급감한 자영업자·소상공인 세금 납부유예 지원”

한승희 국세청장 “수입 급감한 자영업자·소상공인 세금 납부유예 지원”

한승희 국세청장이 경영상 어려움으로 수입금액이 크게 감소한 영세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등에게 납부기한 연장, 징수유예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직전 3개월 간 매출액이 20% 이상 감소한 업체를 분석해 사전안내문을 발송할 예정이다.

한 청장은 11일 대구종합유통단지 내의 현장상담실을 납세자 소통팀과 함께 방문해 이 같이 밝히고, 영세자영업자 등의 세금고충을 직접 경청했다.

국세청은 국민 누구나 쉽게 참여하는 현장중심의 납세자 친화적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매 분기 한 주간을 ‘세무지원 소통주간’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올해 첫 번째 세무지원 소통주간으로 운영된다.

이번 소통주간에는 자영업자‧소상공인 세정지원 강화와 법인세 신고안내를 필수 소통과제로 지정하고, 전국 세무관서에서 다양한 소통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부터 영세자영업자 등의 세금문제 해결을 위해 전국 세무서에 나눔세무‧회계사가 참여하는 무료 세무상담창구 운영을 정례화키로 했다.

또한 창업‧혁신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세금안심교실을 운영, 창업 초기에 필요한 세금정보와 세무컨설팅을 제공함으로써 지속적인 사업 성장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세무상담 수요가 밀집한 전통시장, 집단상가 등을 직접 방문해 세금고충 해결을 지원하는 현장상담실도 적극 운영해 세정 차원의 실질적 지원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이소희 기자 (aswit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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