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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1일은 ‘흙의 날’…기념식·심포지엄 등 개최


입력 2019.03.10 11:00 수정 2019.03.10 10:33        이소희 기자

흙의 소중함·보전 필요성 전파, 제4회 기념행사 실시

흙의 소중함·보전 필요성 전파, 제4회 기념행사 실시

매년 3월 11일은 흙의 소중함과 보전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된 ‘흙의 날’이다. 2015년 법정기념일로 제정되면서 올해로 4번째 기념일을 맞았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1일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흙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유공자들에 대한 표창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행사에서는 흙을 가꾸기 위해 노력한 유공자 표창과 핸드프린팅 퍼포먼스, 선언문 선포 등으로 진행되며, ‘건강한 흙·건강한 농촌가꾸기’라는 주제로 심포지엄도 열릴 예정이다.

농식품부 장관과 농업인 대표 등 9명이 점토 흙에 핸드프린팅 퍼포먼스를 통해 농업생산의 근간이자 삶의 터전인 흙을 잘 가꾸고 보전하겠다는 결의를 다지고, 농업인 대표의 흙 가꾸기 선언문 선포 등이 계획돼 있다.

유공자로는 경상북도농업기술원 박준홍 연구사 등 20명이 건강한 흙을 가꾸기 위한 연구개발, 농업인 교육과 홍보 등 그간의 토양환경보전 공로를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심포지엄에서는 건강한 흙을 보전하기 위한 관리전략과 이를 통한 건강한 농촌가꾸기의 실천사례 등을 발표하고, 소비자·농업인·언론인·학계·정부 등 각계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발표내용에 대한 종합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토양 형성과정 등 전시회와 참석자 등을 대상으로 화분분갈이 등 체험행사도 열려 소중한 흙의 의미를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흙의 날’을 맞이해 우리 모두가 건강한 농촌 가꾸기의 기반이 되는 건강한 흙의 소중함과 중요성을 되새기고 보전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소희 기자 (aswit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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