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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골 결정력 유럽 19위, 케인은 20위


입력 2019.03.10 07:31 수정 2019.03.10 14:31        데일리안 스포츠 = 이충민 객원기자
손흥민과 해리 케인. ⓒ 게티이미지 손흥민과 해리 케인. ⓒ 게티이미지

손세이셔널 손흥민(토트넘)이 유럽 5대 프로축구 리그에서 골 결정력이 가장 뛰어난 공격수 중 한 명으로 선정됐다.

영국 일간지 ‘더 선’은 7일(한국시간) 2018~2019시즌 유럽 5대 리그(잉글랜드, 스페인,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에서 뛰는 선수들을 대상으로 슈팅 대비 골의 비율을 계산해 ‘골 결정력이 높은 공격수’ 상위 20명을 발표했다.

1위는 지로나(스페인) 에이스 크리스티안 스투아니가 차지했다. 스투아니는 50개의 슈팅 중 15개를 골로 연결시켜 30%의 결정력을 기록했다.

2위는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의 ‘괴물’ 킬리안 음바페(26.97%)가, 3위가 프랑크푸르트(독일)의 루카 요비치(24.19%)다.

손흥민은 19.3%(슈팅 57개 11골)의 결정력으로 19위에 올랐다. 팀 동료 해리 케인이 20위에 턱걸이 했고, 올 시즌 레알 마드리드에서 유벤투스(이탈리아)로 이적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순위권에 포함되지 못했다.

손흥민은 월드컵과 아시안게임, 아시안컵 등 강행군 속에서도 놀라운 득점력을 뽐내며 토트넘을 이끌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 한 달 동안 6골 3도움을 몰아치며 팀 동료 해리 케인과 델리 알리의 부상 공백을 완벽히 메웠다는 평가다.

이충민 기자 (robingibb@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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