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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한국당, 오늘이라도 선거개혁 논의 나서야"


입력 2019.03.08 11:28 수정 2019.03.08 11:29        이동우 기자

"이제 한국당의 결단만 남아"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와 김관영 원내대표가 2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무언가 논의하고 있다.(자료사진)ⓒ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와 김관영 원내대표가 2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무언가 논의하고 있다.(자료사진)ⓒ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8일 "한국당은 오늘이라도 선거제도 개혁을 위한 진지한 논의에 나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및 확대간부회의에서 "한국당은 지난 12월 모든 정당이 합의한 선거제도 개혁에 대한 약속 지키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한국당은 12월 이후 어떤 협상도 성의를 갖고 임하지 않고 있다"며 "바른미래당의 협상 요구도 묵묵부답"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런 모습은 민생이 아닌 오로지 당리당략에만 움직이는 기득권 정당의 모습뿐"이라고 비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제 한국당의 결단만 남았다. 오늘이라도 선거제도 개혁을 위한 진지한 논의에 나서길 기대한다"며 "이런 절박한 요청을 한국당이 끝내 거절한다면 바른미래당 등 여러 정당이 패스트트랙을 포함한 어떤 방법을 강구하더라도 한국당은 상관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간접적으로 표현한 것이라고 간주하겠다"고 말했다.

이동우 기자 (dwlee99@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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