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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 중폭 개각…박영선‧우상호 장관行 유력


입력 2019.03.07 02:00 수정 2019.03.07 06:01        이충재 기자

행안부·해수부·국토부 등 7개 안팎 이뤄질 듯

김부겸·김현미·김영춘 '정치인 장관'은 당복귀

행안부·해수부·국토부 등 7개 안팎 이뤄질 듯
김부겸·김현미·김영춘 '정치인 장관'은 당복귀

우상호-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자료사진) ⓒ데일리안 우상호-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자료사진) ⓒ데일리안

문재인 대통령이 이번주 7개 안팎의 부처에 대한 개각을 단행한다. 여권 관계자에 따르면, 이미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검증은 마무리됐고, 정무적인 세부 조율만 남은 상황이다. 이르면 7일 인사 발표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최대 관심은 더불어민주당 박영선‧우상호 의원의 입각 여부다. 박 의원은 중소벤처기업부, 우 의원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된다. 여기에 진영 의원도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박‧우 의원의 경우, 문재인 정부 출범 초부터 입각설이 끊이지 않았다. 두 의원은 지난해 6.13 지방선거 서울시장 경선에서 낙선한 이후 차기 총선 보다 '내각을 거쳐 서울시장 선거로 직행'하는 코스를 그려왔다.

진 의원은 최근 들어 장관후보로 거론돼 관심을 끌고 있다. 진 의원은 2013년 박근혜정부에서 초대 보건복지부 장관을 지냈다. 당시 기초연금의 국민연금 연계 지급 정책에 반대하며 장관직을 사퇴했다.

아울러 김부겸 행정안전·김현미 국토교통·김영춘 해양수산·도종환 문화체육관광·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 민주당 출신 장관들은 내년 총선 출마를 위해 당으로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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