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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물량 감소에 2월 수입차 판매 20%↓


입력 2019.03.06 10:21 수정 2019.03.06 10:22        조인영 기자

아우디 A6 1700대 팔리며 베스트셀링카 1위

아우디 A6ⓒ아우디 아우디 A6ⓒ아우디

2월 수입차 판매대수가 전년 동월 보다 20% 넘게 감소했다. 벤츠 E클래스의 재고가 줄어든 영향이 컸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2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1만5885대로 전월 보다 12.7% 감소, 전년 동월 대비로는 20.3% 줄었다고 6일 밝혔다. 1~2월 누적대수는 3만4083대로 전년 동기 보다 16.9% 감소했다.

브랜드별로는 메르세데스-벤츠 3611대, BMW 2340대, 아우디 1717대, 렉서스 1283대, 토요타 875대, 랜드로버 825대, 혼다 812대, 볼보 760대, 지프 632대, 미니 631대 등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포르쉐 631대, 포드 522대, 닛산 354대, 푸조 247대, 인피니티 149대, 캐딜락 144대, 재규어 128대, 마세라티 80대, 폭스바겐 62대, 시트로엥 60대, 롤스로이스 8대, 벤틀리 7대, 람보르기니 7대였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9523대(59.9%), 2000cc~3000cc 미만 5294대(33.3%), 3000cc~4000cc 미만 864대(5.4%), 4000cc 이상 201대(1.3%), 기타(전기차) 3대(0.0%)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1114대(70.0%), 일본 3473대(21.9%), 미국 1298대(8.2%)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가솔린 9116대(57.4%), 디젤 4517대(28.4%), 하이브리드 2249대(14.2%), 전기 3대(0.0%) 순이었다.

구매유형별로는 1만5885대 중 개인구매가 1만374대로 65.3% 법인구매가 5511대로 34.7% 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3182대(30.7%), 서울 2501대(24.1%), 부산 602(5.8%) 순이었고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인천 1731대(31.4%), 부산 1332대(24.2%), 대구 876대(15.9%) 순으로 집계됐다.

2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아우디 A6 40 TFSI(1617대), 메르세데스-벤츠 E 300(1075대), 렉서스 ES300h(863대) 순이었다.

윤대성 한국수입차협회 부회장은 “2월 수입차 시장은 설 연휴로 인한 영업일수 감소와 일부 브랜드의 물량부족 등으로 전월 대비 감소했다”라고 설명했다.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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