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삼성가 맏사위' 조운해 전 고려병원 이사장 별세


입력 2019.03.04 09:28 수정 2019.03.04 09:34        이홍석 기자

부인 이인희 고문 별세 한달여만…조동길 한솔그룹 회장 부친

조운해 전 고려병원 이사장.ⓒ연합뉴스 조운해 전 고려병원 이사장.ⓒ연합뉴스
부인 이인희 고문 별세 한달여만…조동길 한솔그룹 회장 부친

삼성가 맏사위인 조운해 전 고려병원(현 강북삼성병원) 이사장이 별세했다.

4일 한솔그룹에 따르면 조운해 이사장은 지난 1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4세.

조 이사장은 삼성그룹 설립자인 이병철 선대 회장의 맏사위로 최근 별세한 고 이인희 한솔그룹 고문의 남편이다. 이 고문은 지난 1월 30일 별세해 부부가 한 달 간격으로 세상을 떠나게 됐다.

조동길 한솔그룹 회장의 부친인 그는 경북대 의대(옛 대구의전)를 졸업하고 일본 도쿄대에서 소아과 의학박사 학위를 받은 뒤 서울대병원 근무를 시작으로 의료계에 종사했다. 지난 1958년 박준규 전 국회의장 소개로 이 고문과 결혼해 삼성가의 맏사위가 됐다.

고인은 슬하에 조동혁 한솔케미칼 회장과 조동만 전 한솔그룹 부회장, 조동길 한솔그룹 회장, 조동혁·조자형씨 등 3남 2녀를 뒀다.

장례식장은 삼성서울병원으로 발인은 오는 6일 오전이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