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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아시아나그룹, 유치원 원아 둔 직원들에게 출근 편의 제공


입력 2019.03.04 09:13 수정 2019.03.04 10:16        이홍석 기자

한유총 상태로 개학 연기 사태 속출...출근 지연 정상근무 인정 등

한유총 상태로 개학 연기 사태 속출...출근 지연 정상근무 인정 등

금호아시아나그룹(회장 박삼구)은 4일 유치원 원아를 둔 직원들을 위해 출근 편의를 제공키로 했다고 밝혔다.

그룹은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 사태로 다수의 유치원이 개학을 연기하겠다고 밝힌 상황에서 유치원 원아를 둔 직원들의 불편 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전 계열사의 유치원 원아를 둔 직원들에게 출근 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

출근 편의 사항은 각 계열사별로 자체적으로 운영하도록 했다. 금호산업의 경우, 출근 지연시 정상근무로 인정해 주는 등 이번 사태로 육아에 문제가 없도록 했다.

금호아시아나는 한유총 사태가 마무리될 때까지 해당 직원들이 육아 돌봄에 불편함이 없도록 당분간 계속할 예정이다.

금호아시아나그룹 관계자는 "이번 한유총 사태로 직원들이 출근에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회사에서 제공하는 배려 차원의 조치"라며 "직원들의 삶의 질이 높아져야 일의 질도 올라간다는 박삼구 회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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