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국토부, 항공기 25대 티웨이항공 최초 운항수준 종합안전점검


입력 2019.03.03 11:00 수정 2019.02.28 16:30        권이상 기자

4일부터 8일까지 집중점검…제주항공·진에어·에어부산 이어 4번째

티웨이항공 최초 운항개시(‘10.9월) 당시와 현재(‘18.12월) 비교. ⓒ국토부 티웨이항공 최초 운항개시(‘10.9월) 당시와 현재(‘18.12월) 비교. ⓒ국토부


국토교통부는 2010년 9월 최초 운항개시 이후 급성장한 '티웨이항공'을 대상으로 성장규모에 걸맞는 안전기반 확보를 위해 최초 안전면허(운항증명)를 발부 당시 수준의 종합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점검팀은 조종, 정비, 객실 등 분야별 전문 감독관(10명)으로 구성하여 사전 예비점검을 마치고 4일부터 8일까지 집중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저비용항공사 안전강화대책'의 일환으로 보유 항공기가 25대 이상이 되면, 증가된 운항규모에 따라 안전운항체계가 갖춰져 있는지 종합적으로 재점검한다는 취지다.

지난 2017년 4월 당시, 28대를 보유한 제주항공을 시작으로 진에어, 에어부산에 대한 종합점검 이후, 네 번째로 실시하는 것이다.

따라서 국토교통부는 티웨이항공의 외적성장에 따른 조직·기능 확대, 시설·장비 확보 등 내적성장과 과감한 안전투자 유도 등에 중점을 두고, 단편적인 법규 위반사항 적발보다는 현재 규모에 걸맞은 안전체계 확보에 필요한 종합적인 사항을 거시적 관점에서 자문해주는 방식으로 진행, 안전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로 만들고자 한다.

김상수 국토부 항공운항과장은 "저비용항공사를 국민이 보다 신뢰하고 이용 할 수 있는 안전한 항공사로 성장 할 수 있도록 보유항공기 증가에 맞추어 종합 안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권이상 기자 (kwonsgo@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권이상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