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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임효준, 제65회 대한체육회 체육대상 수상


입력 2019.02.27 13:56 수정 2019.02.27 13:57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지난해 국제대회서 메달 3개 획득

쇼트트랙 임효준. ⓒ 연합뉴스 쇼트트랙 임효준. ⓒ 연합뉴스

평창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쇼트트랙 임효준(23·고양시청)이 제65회 대한체육회 체육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임효준은 27일 서울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 홀에서 열린 제65회 대한체육회 체육대상 시상식에서 대상 표창장과 함께 순금 20돈 금메달을 부상으로 받았다.

대한체육회는 한 해 동안 국내외 대회에서 한국 체육발전을 위해 뚜렷한 공적을 세운 유공자를 선정하고 있다. 제65회 체육대상은 2018년 공적으로 수상자를 뽑았다.

임효준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자 쇼트트랙 남자 1500m에서 금메달, 5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했고, 201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쇼트트랙선수권대회에서 남자 계주에서 금메달을 따는 등 메달 3개를 거머쥐었다.

경기 부문 최우수상은 평창올림픽 스노보드 평행대회전 은메달을 획득한 이상호(대한스키협회)와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사이클 4관왕 나아름(상주시청)이 받았다.

우수상은 평창올림픽 봅슬레이 남자대표팀과 볼링 박종우(성남시청), 검도 조진용(용인시청), 펜싱 강영미(광주서구청), 사격 임하나(청주여고)가 수상했다.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카누용선 남북 단일팀 선수단은 장려상을 받았다.

이 밖에 수영 김서영(경북도청), 정구 김진웅(수원시청), 유도 조구함(수원시청), 체조 여서정(경기체고) 등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의 주역들도 장려상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도부문엔 태권도 대표팀 이석훈 코치, 심판부문은 대한양궁협회 정미자 국제심판, 생활체육부문엔 이용대 대구광역시 족구협회 고문이 최우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학교체육부문엔 울산광역시교육청 이진수 장학관, 공로부문엔 대한탁구협회 강문수 부회장, 연구부문엔 서울대 최의창 교수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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