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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볼턴 보좌관, 방한 취소…한미일 사전조율 무산


입력 2019.02.23 14:09 수정 2019.02.23 14:32        스팟뉴스팀

"베네수엘라 사태 집중하기 위해"

제2차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우리나라에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던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방한을 취소했다.

23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미 백악관 NSC 관계자는 서면질의를 통해 "볼턴 보좌관은 베네수엘라 사태에 집중하기 위해 한국 방문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백악관 관계자는 이어 볼턴의 방한 일정은 취소됐지만, 27~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2차 북미 정상회담 자리에는 참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미 CNN 방송은 볼턴 보좌관이 오는 27∼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2차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이번주 말 한국을 방문한다고 지난 20일 보도한 바 있다.

볼턴 보좌관의 방한이 취소되면서 이번 북미회담의 핵심 의제인 북한의 비핵화와 이에 상응하는 미국의 제재완화 조치와 관련해 한미일 간 직접적인 사전 조율은 어렵게 됐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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