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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신규 임대사업자 6543명 등록…전월 比 절반 넘게 ‘뚝’


입력 2019.02.24 11:00 수정 2019.02.22 17:42        이정윤 기자

신규 임대주택 1만5238채…전월 比 58.7% 감소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6543명이 임대사업자로 신규 등록했고, 등록 임대주택은 1만5238채 증가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이에 현재까지 임대사업자는 총 41만3000명, 등록임대주택 수는 총 137만7000채인 것으로 파악됐다.

신규로 등록한 사업자수가 전월 대비해 54.6% 감소했으며, 이는 작년 4월 이후 최저치로 전년도 월평균(8898명) 대비 73.5% 수준으로 집계된다.

지역별로는 지방보다는 서울 등 수도권의 감소폭이 더 크게 나타나 신규 등록임대사업자 중에서 수도권이 차지하는 비중이 77.6→71.4%로 감소했다.

서울은 신규 등록한 임대사업자 수가 2266명으로 전월 5421명 대비 58.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전체는 신규 등록한 임대사업자 수가 4673명으로 전월 1만1190명 대비 58.2% 줄었다.

지방은 신규 등록한 임대사업자 수가 1870명으로 전월 3228명 대비 42.0% 감소했다.

신규로 등록된 주택 수는 전월 대비하여 58.7% 감소했으며, 이는 지난해 월평균(2만2323채) 대비 68.3% 수준으로 집계된다.

지역별로는 등록 임대주택 역시 지방보다는 서울 등 수도권의 감소폭이 더 크게 나타나 신규 등록임대주택 중에서 수도권이 차지하는 비중이 70.3→66.4%로 줄었다.

서울은 신규 등록된 임대주택 수가 4824채로 전월 1만2395채 대비 61.1% 감소했다.

수도권 전체는 신규 등록된 임대주택 수가 1만113채로 전월 2만5956채 대비 61.0%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방은 신규 등록된 임대주택 수가 5125채로 전월 1만987채 대비 53.4% 줄었다.

국토부 관계자는 “전월 대비 신규등록이 감소한 것은 작년 말 등록이 집중됐던 것에 대한 기저효과와 10년 이상 임대등록 시 양도세 감면조항 일몰, 조정대상지역 내 신규취득 주택에 대한 임대등록 시 양도세 중과배제 등 세제혜택을 조정한 9.13대책 효과 등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정윤 기자 (think_u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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