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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대 수협중앙회장에 임준택 전 대형선망수협 조합장 선출


입력 2019.02.22 14:37 수정 2019.02.22 14:40        이소희 기자

3월말 취임예정, 임기4년…‘더(The) 강한 수협 더(More) 돈 되는 수산’ 비전 제시

3월말 취임예정, 임기4년…‘더(The) 강한 수협 더(More) 돈 되는 수산’ 비전 제시

임준택(61) 전 대형선망수협 조합장이 제25대 수협중앙회 회장으로 22일 선출됐다.

이번 수협중앙회장 선거는 임준택 대형선망수협 조합장과 김진태 부안수협 조합장, 임추성 후포수협 조합장 등 세 명이 출마해 1차 투표에서는 임준택 후보자(기호1번)가 36표, 김진태 후보자(기호2번)가 24표, 임추성 후보자(기호3번)가 32표를 얻었다.

이어 ‘1차 선거에서 과반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최고득표자와 차순위 득표자를 대상으로 결선투표를 진행하고 그 중 다수득표자를 당선인으로 한다’는 수협중앙회정관 임원선거규정에 따라 임준택 후보자와 임추성 후보자를 대상으로 결선투표를 진행한 결과, 임준택 후보자가 54표를 얻어 37표에 그친 임추성 후보를 제치고 회장으로 최종 당선됐다.

임준택 당선자는 대형선망수협조합장 출신으로 이번 선거에서 ‘더(The) 강한 수협! 더(More) 돈 되는 수산’을 내걸은 바 있다.

공약으로는 ▲수산업 혁신으로 일류 수산 산업 만들기 ▲회원조합의 상호금융 자산 100조원 만들기 ▲수협은행을 협동조합 수익센터로 만들기 ▲실천을 위한 수산네트워크 강화하기 등을 제시했다.

임 당선자는 대형선망 수산업협동조합장을 지냈으며 현재 대진수산, 미광냉동(주), 미광수산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2014년 해수부 장관 표창과 2018년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한 바 있다. 임 당선자는 3월말 취임예정이며 임기는 4년이다.

당선 직후 임 당선자는 “어민·조합·중앙회 모두 잘 살아가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며 “수산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당선소감을 전했다.

이소희 기자 (aswit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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