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생산자물가 0.2%↓…4개월 연속 하락
공산품 생산자물가 0.6% 떨어져
국내공급물가지수도 0.7% 내려
공산품 생산자물가 0.6% 떨어져
국내공급물가지수도 0.7% 내려
생산자물가가 4개월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은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가 103.97(2010=100)로 한 달 전보다 0.2% 떨어졌다고 22일 밝혔다. 이로써 생산자물가는 지난해 10월 0.4% 하락한 후 넉 달째 내림세를 지속했다.
공산품 물가 하락이 생산자물가를 끌어내린 주요인이었다. 같은 기간 공산품 생산자물가는 0.6% 떨어졌다. 농림수산품과 전력·가스 및 수도는 보합세를 보였다. 서비스 생산자물가는 0.4% 올랐다.
특수분류별 생산자물가를 보면 에너지과 IT가 각각 1.8%, 0.8%씩 하락했다. 식료품은 전월대비 보합세를 나타냈고, 신선식품은 1.4% 상승했다. 식료품및에너지이외는 0.1% 떨어졌다.
올해 1월 국내공급물가지수는 99.75로 전월 대비 0.7% 하락했다. 국내출하 및 수입이 내리면서 원재료 국내공급물가지수가 4.4% 떨어진 영향이 컸다. 중간재도 0.7% 떨어졌다. 최종재는수입이 내렸으나 국내출하가 올라 0.1% 상승했다.
한편, 지난 1월 총산출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5% 하락했다. 국내출하 및 수출이 내리면서 공산품의 총산출물가지수가 1.0% 떨어졌다. 농림수산품은 보합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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