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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밀 자브로프 피한 권아솔 “약자 보호를 위해”


입력 2019.02.21 09:14 수정 2019.02.21 09:14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100만불 토너먼트 결승전 공식 기자회견서 독보적인 입담

권아솔이 독보적인 입담을 자랑했다. ⓒ 로드FC 권아솔이 독보적인 입담을 자랑했다. ⓒ 로드FC

ROAD FC(로드FC) 100만불 토너먼트 ‘ROAD TO A-SOL’의 ‘끝판왕’ 권아솔(33, 팀 코리아 MMA)이 독보적인 입담을 자랑했다.

오는 2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되는 굽네몰 ROAD FC 052에서는 샤밀 자브로프(35, AKHMAT FIGHT CLUB)와 만수르 바르나위(27, TEAM MAGNUM/TRISTAR GYM)의 100만불 토너먼트 결승전이 펼쳐진다. 그리고 지난 20일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로드짐 강남에서 100만불 토너먼트 결승전 공식 기자회견 및 공개 훈련이 진행됐다.

권아솔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 샤밀 자브로프와 그의 세컨드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의 면전에서 “하빕 빅토리! 샤밀 빅토리!”를 외치며 도발했다.

이에 샤밀 자브로프는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와 함께 공개 훈련을 끝낸 후 “챔피언 어디 갔어? 아솔! 아솔!”을 외치며 권아솔을 찾았다. 하지만 권아솔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후 인터뷰를 통해 권아솔은 “하빕 새X 진짜 지금 나한테 맞으면 죽는다. 내가 약자를 보호해주는 차원에서 떨어져 있었다.”라고 그 이유를 말했다.

한편, ROAD FC는 2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샤밀 자브로프와 만수르 바르나위의 100만불 토너먼트 결승전을 진행한다. 두 파이터 중 승리하는 최후의 1인은 5월 18일 제주도에서 ‘끝판왕’ 권아솔과 토너먼트의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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