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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디에셋 자본증권 아시아 최고 보험사상 수상


입력 2019.02.21 08:56 수정 2019.02.21 08:56        부광우 기자
최상욱(가운데) 한화생명 IR파트장이 자본증권 발행부문 아시아 최고 보험사상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화생명 최상욱(가운데) 한화생명 IR파트장이 자본증권 발행부문 아시아 최고 보험사상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화생명

한화생명은 지난 20일 홍콩 주재 아시아 금융 전문지인 디에셋으로부터 2018년 자본증권 발행부문 아시아 최고 보험사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한화생명은 지난해 4월 10억달러 규모의 해외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했다. 디에셋은 한화생명의 신종자본증권 발행이 국내 보험사 중 최대 규모라는 점과 국내 금융사 중 최저 가산금리인 200베이시스포인트(bp·1bp=0.01%포인트로 발행에 성공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 국가별로 우수 금융사 선정 부문이 아닌 아시아지역 전체 금융사를 대상으로 한 부문에서 수상했다는 점에 더욱 큰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발행 당시 북핵 리스크 확대와 시장금리 상승 등 자본증권 발행에 어려운 환경이었다"며 "그럼에도 수요예측에서 총 예정금액을 초과하는 수요가 몰렸고 유수한 글로벌 가관투자가가 발행 물량의 대부분을 인수했다"고 말했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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