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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일본 롯데 경영 복귀…롯데홀딩스 대표이사 취임


입력 2019.02.20 17:45 수정 2019.02.20 17:46        최승근 기자
신동빈 롯데 회장.ⓒ롯데지주 신동빈 롯데 회장.ⓒ롯데지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20일 일본 롯데홀딩스의 대표이사에 취임했다.

일본 롯데홀딩스는 이날 오후 도쿄 신주쿠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고 신동빈 회장의 대표이사 취임 안건을 통과시켰다.

신 회장은 구속 중이던 지난해 2월 롯데홀딩스 대표이사직에서 사임한 바 있다. 이로써 1년 만에 다시 일본 롯데 경영에 복귀한 셈이다.

신 회장의 복귀로 일본 롯데홀딩스는 신 회장과 쓰쿠다 사장의 2인 체제로 전환했다.

이에 대해 롯데지주는 적극 환영하다는 입장이다.

롯데지주 측은 “롯데는 2015년부터 대내외적인 어려움을 겪는 동시에 경험하지 못한 시장 변화에 대응해야 하는 이중고에 직면해 있다”며 “롯데홀딩스 대표이사로 신 회장이 복귀한 것은 이런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핵심적이고 중요한 토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호텔롯데 기업공개와 일본 제과부문 기업공개가 적극 추진될 것”이라며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통해 경제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한편 급변하는 시장에서도 뒤처지지 않고 임직원, 협력업체 등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겠다”고 덧붙였다.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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