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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여가부, '아이돌 외모 가이드라인' 전면 폐지하라"


입력 2019.02.20 16:50 수정 2019.03.04 16:51        이동우 기자

"진선미 장관, 사과없을 경우 여가부 해체 운동"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하태경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이 20일 여성가족부의 아이돌 연예인들의 외모 가이드라인 논란에 대해 "여가부는 외모 가이드라인 전부를 폐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아직도 여가부는 자기들이 무슨 잘못을 저지르고 있는지 본질 파악을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하 의원은 "진선미 장관의 검열 독재발상에 대해서 국민들에게 사과해야 한다"면서 "유신시대에 있었던 전체주의적 발상이고 반헌법적 발상"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진 장관이 사과하지 않으면 여가부를 반헌법 기구로 정하고, 여가부 해체 운동에 들어갈것임을 경고한다"고 규탄했다.

앞서 여성가족부는 '성평등 방송 제작 안내서'를 발간하고 아이돌 그룹의 외모가 대부분 마르고 하얀 피부라는 점을 지적, 비슷하고 획일적인 외모의 출연자 출연 비율을 제한하라는 내용을 담았다.

이동우 기자 (dwlee99@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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