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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버스 방해’ 박정태, 불구속 상태로 검찰 송치


입력 2019.02.19 09:15 수정 2019.02.19 14:23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혈중알코올농도 0.131% 상태로 차량 운전한 혐의 등

음주 운전을 한 전 롯데 자이언츠 야구선수 박정태가 결국 검찰에 넘겨진다. ⓒ 연합뉴스 음주 운전을 한 전 롯데 자이언츠 야구선수 박정태가 결국 검찰에 넘겨진다. ⓒ 연합뉴스

만취 상태에서 운전하고 버스 운행을 방해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던 전 롯데 자이언츠 야구선수 박정태가 결국 검찰에 넘겨진다.

박 씨의 사건을 수사한 부산 금정경찰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법 위반(운전자 폭행)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그를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다"고 19일 밝혔다.

박 씨는 지난달 18일 운전면허 취소 해당 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 0.131% 상태로 자신의 카니발 차량을 10∼20m 운전한 혐의를 받았다.

시내버스에 올라타 운전대를 수차례 꺾는 등 시내버스 운전을 방해한 혐의도 받고 있다.

한 달 여 박 씨를 수사한 경찰은 영장심사위원회를 열어 검찰에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대신 불구속 상태로 그를 송치하기로 했다.

한편, 1991년부터 2004년까지 롯데 자이언츠 주전 2루수로 활약한 박 씨는 현역 시절 ‘악바리’라는 별명을 얻으며 부산 야구팬의 큰 사랑을 받았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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