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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림 "정권 잃은 설움, TK에 엎드려 사죄"


입력 2019.02.18 15:42 수정 2019.02.18 15:42        조현의 기자

경북 안동 출신 金 "난 TK 아들"

"한국당, 경제정당으로 만들 것"

경북 안동 출신 金 "난 TK 아들"
"한국당, 경제정당으로 만들 것"


김광림 자유한국당 최고위원 후보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김광림 자유한국당 최고위원 후보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자유한국당 2·27 전당대회 최고위원 후보인 김광림 의원이 18일 "정권 잃은 설움에 엎드려 사죄하겠다"고 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대구·경북권 합동연설회에서 이같이 말한 뒤 "저희가 잘못했다. 하지만 한국당의 뿌리이자 심장, 보수의 고향인 TK(대구·경북)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당을) 품어줬다"고 밝혔다.

경북 안동 출신인 김 의원은 자신을 'TK의 아들'로 소개했다. 그는 "대구 대봉초등학교에서 교편생활을 하면서 영남대 경제학과를 다녔다"며 "TK의 아들이 고향에 와서 큰절로 인사 올린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문재인 정부 때문에 한국 경제가 쓰러지고 있다"며 "일자리는 사라지고 경제가 파탄 났다. 앞으로 3년간 1500조를 더 쓰겠다고 한다는데 막아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한국당이 경제정당이 돼야 한다. 청년에게는 일자리, 어르신에게는 편안한 노후를 줘야 한다"며 "경제 전문가 김광림에게 맡겨 달라. 대안 있는 경제 정당, 품격 있는 도덕 정당을 만들겠다"고 호소했다.

조현의 기자 (honeyc@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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