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삼성전자, 새로운 사회공헌 비전 선포..."함께 가요, 미래로 "


입력 2019.02.18 11:47 수정 2019.02.18 12:04        이홍석 기자

3인 대표, 사내방송 통해 공개...사회공헌 새 테마는 청소년 교육

내달 15일까지 '삼성 사회공헌 영상제' 개최...임직원 공감 확대

삼성전자가 "함께 가요, 미래로"라는 새로운 사회공헌 비전을 선포하고 미래세대에 대한 투자를 역점 추진하기 위해 청소년 교육을 새로운 테마로 잡았다. 사진은 지난달 24일 경기도 용인시 소재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에서 '2019년 삼성드림클래스 겨울캠프' 수료식에서 캠프에 참가한 중학생·대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삼성전자 삼성전자가 "함께 가요, 미래로"라는 새로운 사회공헌 비전을 선포하고 미래세대에 대한 투자를 역점 추진하기 위해 청소년 교육을 새로운 테마로 잡았다. 사진은 지난달 24일 경기도 용인시 소재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에서 '2019년 삼성드림클래스 겨울캠프' 수료식에서 캠프에 참가한 중학생·대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삼성전자
3인 대표, 사내방송 통해 공개...사회공헌 새 테마는 청소년 교육
내달 15일까지 '삼성 사회공헌 영상제' 개최...임직원 공감 확대


삼성전자가 새로운 사회공헌 비전을 선포했다. 기업시민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한다는 취지로 새로운 테마로는 미래세대에 대한 투자를 역점 추진하기 위해 청소년 교육으로 잡았다.

18일 재계와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전자 공동 대표이사인 김기남 부회장과 김현석 사장, 고동진 사장은 이날 사내 방송과 임직원에게 보내는 이메일 메시지 등을 통해 새로운 사회공헌 비전인 '함께 가요 미래로! 인에이블링 피플(Enabling People)'을 발표했다.

이번 비전은 삼성이 지행하는 사회공헌의 목표가 사람이 가진 고유한 잠재 역량이 최대한 발휘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데 있다는 의미로 회사의 경영철학 가운데 하나인 '인재제일'과 궤를 같이하는 개념이다.

삼성전자는 이와 함께 '청소년 교육(Education for Future Generations)'을 새로운 사회공헌 테마로 제시했다.

대한민국을 이끌 차세대 주자인 청소년들이 미래 인재의 역량을 갖추도록 지원하는 활동에 집중하겠다는 것으로 이를 위해 기존의 교육프로그램 등을 확대·재정비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발표된 새로운 사회공헌 비전과 테마는 삼성전자 주도로 만들어졌지만 사실상 전 삼성 계열사에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삼성전자는 사회공헌에 대한 임직원 공감대를 확산한다는 취지에서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삼성 사회공헌 영상제(Samsung Citizenship Film Festival)'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번 행사는 임직원들이 생각하는 사회공헌에 대한 다양한 생각과 아이디어, 구체적인 실천 방법 등을 영상으로 제작해 응모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회사측은 임직원뿐만 아니라 외부 전문가, 일반 시민까지도 경계없이 사회공헌에 참여할 수 있도록 문호를 개방하고 전문기관과의 파트너십도 검토할 계획이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