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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직업' 역대 박스오피스 2위…1500만 고지 밟을까


입력 2019.02.18 08:43 수정 2019.02.18 09:36        이한철 기자
영화 '극한직업' 스틸 컷. ⓒ CJ엔터테인먼트 영화 '극한직업' 스틸 컷. ⓒ CJ엔터테인먼트

영화 '극한직업'이 1453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영화 흥행 순위 2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극한직업'은 개봉 26일째인 17일 누적 관객수 1453만 6106명을 기록하며 '신과함께-죄와 벌'의 누적 관객수 1441만 754명을 뛰어넘고 역대 영화 흥행순위 2위에 올랐다.

가파른 흥행세로 개봉 15일만에 천만 영화에 등극했던 '극한직업'은 개봉 19일만에 '7번방의 선물'을 넘으며 역대 코미디 영화 흥행 1위, 역대 영화 흥행순위 8위에 오른 것에 이어 '도둑들', '괴물', '베테랑' 등을 차례로 제치며 지칠 줄 모르는 흥행 저력을 과시했다.

이제 '극한직업'보다 많은 관객을 동원한 영화는 '명량'(1761만 3682명) 단 한 작품뿐이다.

지난 1월 23일 개봉 이후 26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극한직업'은 역대 코미디 영화 최고 오프닝, 역대 1월 개봉영화 최고 오프닝, 역대 1월 영화 최다 일일 관객수, 역대 설 연휴 최다 관객수, 역대 코미디 영화 흥행 1위 등 각종 흥행 기록을 경신하며 놀라운 흥행 파워를 자랑하고 있다.

또한 국민 유행어에 등극한 "지금까지 이런 맛은 없었다! 이것은 갈비인가 통닭인가", "왜 자꾸 장사가 잘 되는 건데!" 등 패러디 열풍을 비롯해 '수원왕갈비통닭'이 연일 화제를 모으며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극한직업'의 독주를 저지할 강력한 경쟁작이 없어 당분간 흥행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역대 2번째로 1500만 관객을 돌파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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