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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맥스, 국내·중국 법인 외형 고성장 견인⋯목표가↑"-SK증권


입력 2019.02.18 08:23 수정 2019.02.18 08:23        최이레 기자

SK증권은 18일 코스맥스에 대해 국내 및 중국 법인이 외형 고성장을 견인했다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14만5000원에서 17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SK증권에 따르면 코스맥스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6.8%, 58.4% 증가한 3288억원, 101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영현 SK증권 연구원은 "전 분기 대비 추가 인력 충원도 진행됐고 제품 믹스의 변화가 크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공장 효율성 증대와 내부적인 체질 개선이 이뤄졌다"며 "영업이익률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2.1%p, 전 분기 대비 0.8%p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전 연구원은 중국 법인 매출액 또한 35.7% 증가해 고성장을 지속했다고 평가했다. 탑라인 성장과 더불어 광저우 및 상해 법인 모두에서 유의미한 수익성 개선이 돋보였다는 것.

특히 "광저우 법인 매출액이 55.3% 늘어난 176억원을 기록해 견조한 고객사 수요를 확인시켜줬다"며 "상해 법인 역시 기존 고객들의 오더 증가로 매출액이 33.2% 성장한 119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에도 코스맥스는 모든 생산 사이트에서 큰 폭의 외형 성장을 지속해 나갈 전망"이라며 "내실 경영에 따른 중국 및 국내 법인 수익성 개선이 잘 이루어지고 있음이 확인된 바 올해 연간 영업이익의 경우 59.3% 급증한 879억원이 전망된다"고 제언했다.

최이레 기자 (Ir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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