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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색무취?’ 우레이 첫 선발 출전 어땠나


입력 2019.02.18 06:51 수정 2019.02.18 07:35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이강인 소속팀 발렌시아전 첫 선발 기회

첫 선발 출전 기회를 잡은 우레이. ⓒ 게티이미지 첫 선발 출전 기회를 잡은 우레이. ⓒ 게티이미지

중국 축구의 희망봉 우레이(28)가 스페인 이적 후 첫 선발로 나섰지만 득점하는데 실패했다.

우레이는 18일(한국시간) 에스타디오 데 메스타야에서 열린 ‘2018-19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발렌시아와의 24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로 나서 72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기대했던 공격 포인트는 올리지 못했다.

이날 에스파뇰은 발렌시아와 90분 내내 대등한 양상을 펼쳤고 0-0 무승부로 승점 1을 챙기는데 성공했다.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발렌시아 이강인은 출전하지 못해 한중 더비가 무산됐다.

에스파뇰 이적 후 교체로만 2경기에 나섰던 우레이는 세 번째 출전 기회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는데 성공했다.

등번호 24번의 우레이는 보르하 이글레시아스와 함께 최전방 투톱 공격수로 출전했지만, 좀처럼 볼을 잡기가 어려웠다. 이 경기는 홈팀 발렌시아가 주도권을 움켜쥔 채 진행됐고 이로 인해 우레이를 향한 패스 공급이 원활하지 못했던 것.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양 팀은 후반 들어서도 상대를 위협할 이렇다 할 장면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우레이 역시 최전방에서 고립되는 모습을 보였고 결국 후반 28분 세메두와 교체돼 벤치에 앉았다. 한편, 터치라인에서 몸을 풀던 이강인은 후반 31분 미나의 투입으로 교체 카드 3장을 모두 소진하는 바람에 출전이 무산됐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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