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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리아노 살라 시신…고국 아르헨티나 도착


입력 2019.02.16 18:10 수정 2019.02.16 18:10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에밀리아노 살라. ⓒ 게티이미지 에밀리아노 살라. ⓒ 게티이미지

경비행기 추락 사고로 사망한 에밀리아노 살라의 시신이 고국 아르헨티나에 도착했다.

AFP 통신 등 해외 언론들은 16일(이하 한국시각) 살라의 시신이 아르헨티나에 도착했고 북동부 산타페를 거쳐 고향인 프로그레소로 옮겨질 예정이라도 일제히 보도했다.

살라의 장례식은 이튿날인 17일 프로그레소에서 거행되며, 살라의 이적을 성사시켰던 카디프 시티의 닐 워녹 감독과 케빈 추 최고 경영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앞서 살라는 지난달 21일 프랑스 리그 낭트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카디프시티로 이적했다. 이적료는 카디프시티 역대 최고액인 1500만 파운드(약 218억 원)에 달했다.

부푼 마음을 안고 경비행기에 몸을 실어 잉글랜드로 떠난 살라는 끝내 돌아오지 못한 몸이 됐다. 프랑스와 영국 사이의 도버 해협에서 경비행기가 추락했기 때문이다. 살라의 시신은 실종 이후 2주 만에 발견됐고, 전 세계 축구팬들의 눈시울을 적셨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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