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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끓는 손흥민 중국 반응 “우레이와는?”


입력 2019.02.16 16:48 수정 2019.02.16 17:30        데일리안 스포츠 = 이충민 객원기자
손흥민 중국 반응. ⓒ 게티이미지 손흥민 중국 반응. ⓒ 게티이미지

중국 축구팬들이 손흥민(27‧토트넘)의 활약에 매료됐다.

토트넘은 지난 14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르트문트(독일)와의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서 3-0 대승을 거뒀다. 손흥민이 후반 2분 얀 베르통언의 크로스를 발리슛으로 연결, 결승골을 기록했다.

이로써 손흥민은 시즌 16호골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경기 후 영국은 물론 중국 언론도 손흥민의 활약을 주목하고 나섰다.

중국 최대의 포털 ‘시나스포츠’는 14일 “손흥민이 승리의 열쇠가 됐다”며 “골 결정력과 슈팅 등 기술적인 부분이 완벽에 가깝다”고 극찬했다.

그러면서 매체는 “아시안컵 후유증도 없이 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토트넘 에이스 케인과 알리가 빠진 공백을 빈틈없이 메웠다. 솔직히 두려울 정도다. 아시아를 넘어 세계 톱 공격수 중 한 명이 분명하다”라고 언급했다.

중국 축구팬들도 “우레이(28·에스파뇰)는 당장 손흥민을 우상으로 삼아라” “손흥민은 박지성마저 넘어섰어” “우레이는 손흥민 수준이 아니다” “손흥민이 중국인이었다면 야오밍 인기를 넘어섰을 듯” “아시아 축구 대통령”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충민 기자 (robingibb@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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