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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총리 ´4월 조기총선´ 선언


입력 2019.02.15 20:35 수정 2019.02.15 20:36        스팟뉴스팀

스페인 사회당 정부가 오는 4월 28일 조기 총선 실시를 선언했다.

페드로 산체스 총리는 15일(현지시간) 생방송 대국민 담화에서 "스페인은 관용과 상호존중, 상식과 함께 계속 나아가야 한다"면서 "의회를 해산하고 4월 28일 총선 실시를 제안한다"고 발표했다.

사회노동당 대표인 산체스 총리는 작년 6월 부패 스캔들에 휘말린 우파 국민당 정부를 중도실각시키고 집권했지만, 소수내각이라는 한계 속에서 고전해왔다.

최근에는 우파진영과 카탈루냐 분리주의 진영 양쪽에서 견제와 압박을 받아왔으며, 특히 최근 정부의 2019 예산안이 의회에서 부결된 것이 이날 의회 해산과 조기총선 결정의 직접적 계기가 됐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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