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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빈 상가 화재…60대 노숙자 숨진채 발견


입력 2019.02.15 18:51 수정 2019.02.15 18:51        스팟뉴스팀

경기도 의정부시의 한 상가건물 화재 현장에서 60대 남성이 불에 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15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5분께 경기도 의정부시 한 상가건물 지하에서 불이 나 15분 만에 진화됐다.

불이 난 지하 빈 상가에서 한 남성이 불에 타 숨진 채로 발견됐다. 지문 확인 결과 A(63)씨의 시신으로 파악됐다.

현장 주변인들의 진술에 의하면 A씨는 인근에서 자주 목격된 노숙자로, 평소 근처에서 술을 자주 마신 것으로 전해졌다.

인근 폐쇄회로(CC)TV에는 이날 오전 A씨가 해당 건물로 혼자 들어가는 장면이 포착됐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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