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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서 첫 홍역환자 발생…생후 9개월 베트남 아기


입력 2019.02.14 18:31 수정 2019.02.14 18:34        스팟뉴스팀

경남도 "가택 격리 중"

수도권과 대구 등 일부 지역에서 유행 중인 홍역 환자가 경남에서 처음 나왔다.

14일 경남도에 따르면 도내에서 처음으로 홍역환자가 발생해 가택 격리 중이다.

홍역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는 생후 9개월된 베트남인 A군으로 알려졌다.

A군은 지난해 12월 9일부터 이달 12일 사이 베트남 하노이에 체류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0일께 발열 증상이 있었고 12일 베트남에서 비행기를 타고 김해공항으로 입국한 뒤 발열과 발진이 계속되자 김해 한 병원에서 진료받았다.

이후 해당 병원장이 홍역 의심환자로 신고했고 경남보건환경연구원 검사에서 홍역 확진 판정을 받았다.

A군은 접종시기가 다가오지 않아 예방접종은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A군과 접촉한 부모와 의료기관 종사자 등 접촉자를 대상으로 신속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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