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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을지로 화재 "12명 대피…인명피해 없어"


입력 2019.02.14 17:29 수정 2019.02.14 17:31        스팟뉴스팀

아크릴판 절단하는 작업 중 화재

14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35분께 중구 을지로4가의 한 철물점 건물에서 불이나 인근 34개 점포가 피해를 입었다.

이날 화재로 12명이 자력 대피했으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당국은 철물점 안에서 투명 아크릴판을 절단하는 작업 중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인근에 연기가 가득 찬 데다 진화 작업 중인 점을 고려해 을지로3∼5가에서 화재 현장으로 통하는 인근 도로를 통제하고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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