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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투협-KIND, 국내기업 해외진출 지원 '맞손'


입력 2019.02.14 16:11 수정 2019.02.14 16:14        백서원 기자
왼쪽부터 권용원 금투협 회장, 허경구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사장.ⓒ금투협 왼쪽부터 권용원 금투협 회장, 허경구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사장.ⓒ금투협

한국금융투자협회가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공사(KIND)와 함께 국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금투협과 KIND는 14일 서울 여의도 금투센터에서 ‘국내기업의 민관협력 해외투자개발사업(Public-Private Partnership·PPP) 및 금융투자업계의 해외진출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MOU를 통해 KIND와 금투협은 해외 PPP 사업 관련 정보 공유, 유망 프로젝트 발굴과 개발 관련 정보교류 등 국내기업 및 금융투자업계의 해외 인프라 투자 참여 지원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해외 사무소와 네트워크 공유, 해외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 등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금투협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국내기업들에게 해외 양질의 프로젝트 정보 제공, 자본조달 능력 제고 등이 단계적으로 이뤄져 우리나라 경제성장 동력 확보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자본시장을 대표하는 금투협과의 교류‧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국내기업의 해외 인프라 투자 사업 진출 촉진과 금융투자업계의 해외 Deal Sourcing(투자처 발굴) 루트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권용원 금투협 회장은 “국내기업이 해외시장에서 신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자본시장을 통한 자금 조달이 가장 효율적”이라며 “국내기업과 금융투자업계는 공동으로 해외 인프라 사업 참여 확대를 위한 사업개발과 자금조달 방안 등을 지속 발굴‧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허경구 KIND 사장은 “이번 금투협과 KIND의 MOU 체결이 우리기업의 해외투자개발 사업 활성화를 위해서 양 기관이 적극 협력하는 초석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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