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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우리숲 여행 안내서’ 첫 발간


입력 2019.02.14 14:51 수정 2019.02.14 14:55        이소희 기자

일상·역사·치유·체험·생태·미식 등 6대 유형 18개 지역 소개

일상·역사·치유·체험·생태·미식 등 6대 유형 18개 지역 소개

ⓒ산림청 ⓒ산림청
산림청이 ‘우리숲 여행 안내서’를 첫 발간해 배포한다고 14일 밝혔다.

우리숲 여행 안내서에는 산림청이 지난해 시범운영한 ‘산림청장과 함께하는 숲여행’ 팸투어 지역과 코스와 프로그램 등을 소개하는 내용이 담겼다.

앞서 산림청은 민간 관광 전문기관을 통해 계절·테마별 산림관광 명소·코스를 구성하고 매월 일반국민을 공개모집, 오피니언 리더 등을 초청해 산림청장과 함께 탐방하는 숲여행 팸투어를 진행했었다.

이번 숲안내서에는 일상·역사·치유·체험·생태·미식 등 6가지 주제로 1박 2일간 오감만족 숲여행을 위한 18개 지역의 명소를 소개하고 있으며, 지난해 숲여행 팸투어 참가자들이 체험한 지역 맛집과 볼거리, 즐길거리 등도 함께 선보인다.

특히 책자에서는 등산, 트레킹 활동이나 자연휴양림, 치유의 숲 등 기존의 산림자원만 이용하는 여행형태에서 벗어나 문화·역사·경관 등 다양한 지역자원을 활용한 관광코스를 제안한다.

산림청은 안내서가 관광객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숲여행 활성화로 지역발전과 주민소득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산림청은 일반국민이 여행계획 수립 등에 두루 활용하도록 안내서를 누리집 게시하고, 핸드북 형태로도 제작해 소속기관·지자체·산하단체와 관광공사·주요 여행사에 배포할 예정이다.

하경수 산림복지정책과장은 “건전하고 지속가능한 산림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우리숲 여행 안내서가 지역발전과 주민소득 향상은 물론 국민 여가활동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산림청은 올해 민간 전문기관 등과 협력해 ‘지역기반 산림관광 콘텐츠 개발 민간공모사업’을 진행하고 우수 콘텐츠·상품을 선정해 ‘우리숲 여행 안내서’ 2권을 추가로 제작할 예정이다.

이소희 기자 (aswit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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