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홍영표 "한국당 미지근한 태도에 망언 3인방 반성 안 해"


입력 2019.02.14 10:21 수정 2019.02.14 10:21        고수정 기자

"망언 3인방 퇴출 위해 국민과 함께할 것" 강조

"망언 3인방 퇴출 위해 국민과 함께할 것" 강조

홍영표(오른쪽)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4일 '5·18 비하 논란'을 일으킨 자유한국당 김진태·이종명·김순례 의원에 대한 한국당의 징계 논의에 대해 "미지근한 태도 때문에 망언 3인방이 반성하지 않고 게변을 늘어놓고 있다"고 비판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홍영표(오른쪽)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4일 '5·18 비하 논란'을 일으킨 자유한국당 김진태·이종명·김순례 의원에 대한 한국당의 징계 논의에 대해 "미지근한 태도 때문에 망언 3인방이 반성하지 않고 게변을 늘어놓고 있다"고 비판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4일 '5·18 비하 논란'을 일으킨 자유한국당 김진태·이종명·김순례 의원에 대한 한국당의 징계 논의에 대해 "미지근한 태도 때문에 망언 3인방이 반성하지 않고 게변을 늘어놓고 있다"고 비판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한국당이 헌법과 민주주의 가치를 준수할 생각이 있는지 묻고 싶다"며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였다. 한국당이 어제 5·18 망언 3인방에 대한 징계를 결정하지 못했다"고 운을 뗐다.

홍 원내대표는 "헌법과 민주주의 가치를 지키는 건 공당이 해야할 일이다. 헌법 제 8조도 민주적 기본질서를 지키는 걸 정당의 목적이라고 분명하게 명시하고 있다"며 "한국당이 공당이라면 마땅히 5·18 역사를 왜곡 날조하고 국민을 분노하게 한 망언 3인방을 퇴출시키고 국회 차원의 제명에 동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역사를 왜곡하는 세력이 국회에 발 붙이지 못하게 해야 한다"며 "이것이 5·18의 뜻이고 국민의 요구"라고 덧붙였다.

그는 "우리 당은 끝까지 망언 3인방 퇴출을 위해 국민과 함께하겠다"며 "여야 4당 공조를 통해 망언 의원들을 제명하고 반드시 국회에서 퇴출시키겠다"고 밝혔다.

앞서 한국당은 김진태·김순례 의원에 대한 징계는 보류, 이종명 의원은 제명키로 결정했다.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