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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손혜원 '목포 투기의혹 제기' SBS 기자 고소, 日 아베 "'일본해’ 호칭 변경할 필요 없어”, 서울대 노사 합의에 난방파업 ‘종료’ 등


입력 2019.02.12 21:05 수정 2019.02.12 21:12        스팟뉴스팀

▲손혜원, '목포 투기의혹 제기' SBS 기자 고소…법적 공방 본격화

무소속 손혜원 의원은 자신에 대한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을 최초로 제기한 SBS 기자 9명을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고 12일 밝혔다. 손 의원은 이날 제출한 고소장을 통해 "SBS 끝까지 판다팀이 일방의 주장과 추측만으로 사실확인도 충분히 하지 않은 채 첫 보도 후 닷새간 4~5꼭지 이상의 뉴스를 집중 보도했다"고 밝혔다. 이에 SBS 역시 입장을 내고 "해당 보도는 손 의원이 국회의원, 특히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여당 간사로서 처신에 문제가 없는지 질문을 던진 보도였다"고 반박했다.

▲日 아베 "'일본해'가 국제사회 유일 호칭…변경할 필요 없어"

아베 일본 총리가 '일본해'라는 표기에 대해 국제사회의 유일한 호칭이라며 변경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했다.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12일 국회 중의원 예산위원회에 출석한 아베 총리는 '동해' 표기 문제에 대한 질문에 "'일본해'가 국제적으로 확립된 유일한 호칭"이라며 "변경할 필요성이나 근거가 없다"고 답변했다. 그는 '일본해' 표기 개정 문제에 대해 한국과 협의하라는 국제기구의 요청에 대해서는 건설적으로 응하겠다면서도 "'일본해'가 국제사회에서 확립된 유일한 호칭이며 변경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단호하게 주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난방파업' 닷새 만에 종료…서울대 시설관리 노사 교섭 타결

처우 개선을 요구하며 이른바 '난방파업'을 벌이던 서울대학교 시설관리직 노동조합과 학교 측간 교섭이 극적 타결됐다. 민주노총 서울 일반노동조합 서울대 기계·전기 분회와 서울대학교는 학교 행정관에서 교섭을 진행한 결과 파업 닷새 만인 12일 오후 합의안에 최종 서명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에따라 노조와 대학 측은 기계·전기·건축·소방·통신·환경 등 조합원의 2018년 임금을 전년 임금총액 대비 20.86% 인상하기로 합의했으며 서울대 중앙도서관을 포함한 각 건물의 난방 또한 닷새 만에 재개됐다.

▲경찰, '회계부정·학생동원 의혹' 서울공연예술고 압수수색 실시

경찰이 12일 보조금 부당 집행과 채용 비리 등의 의혹이 불거진 서울공연예술고에 대해 압수수색을 단행했다. 서울 구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울공연예술고 행정실, 교장실 등에 수사관을 보내 회계 자료 등을 압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교육청으로부터 학교 관계자들의 비리 의혹 수사 의뢰를 받고 자료 확보 차원에서 압수수색을 했다"며 "횡령 등 비리 혐의가 있는지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경쟁률 높이려 허수 지원 정황 포착...홍익대, 경찰 수사 의뢰

홍익대학교 정시모집 과정에서 일부 수험생이 '허수지원'으로 경쟁률을 높인 정황이 포착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홍익대는 2019학년도 정시모집 특별전형(고른기회전형) 경제학부에 지원 자격이 안 되는 5명이 지원한 사실을 파악해 지난달 말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고 12일 밝혔다. 고른기회전형은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복지급여 수급자 등을 선발하는 특별 전형으로, 해당 대학은 경제학부에 지원한 수험생 A씨가 정시 경쟁률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지인을 동원해 허수 지원한 것으로 보고 있다.

▲“청와대서 쿠테타 벌일 것"…112 협박전화 건 30대 검거

112에 전화를 걸어 현직 군인을 사칭하며 쿠데타를 하겠다는 협박전화를 한 30대 남성이 하루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자신을 현직 중사라고 소개한 A씨는 "대통령 때문에 피해를 봤다”며 “선배들이 청와대에 가서 쿠데타를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공중전화 인근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를 확인해 사건 발생 17시간 만인 이날 오후 부평구에 있는 A씨 자택 인근 도로에서 그를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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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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