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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출근길 반짝 추위…남부지방 미세먼지 주의해야


입력 2019.02.12 20:58 수정 2019.02.12 21:02        스팟뉴스팀

수요일인 13일(내일) 북서쪽에서 차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돼 일부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이 -12도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제주도는 흐리고 새벽에 비 또는 눈이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12~1도, 낮 최고 기온은 1~10도 분포가 예상되고,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 강원 중북부 산지를 중심으로 한파 특보가 내려졌다.

미세먼지 농도는 충북·호남권·부산·경남·제주권에서 '나쁨', 그 밖의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단, 경기 남부·대구·울산·경북은 오전에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와 동해 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1.5m, 남해 앞바다 0.5~1.0m, 동해 앞바다 0.5~2.0m로 일겠고, 먼바다 파고는 서해·남해 0.5~2.0m, 동해 1.0~3.5m 수준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충남 서해안과 전라 서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 특보도 발효 중"이라며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신경 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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