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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스텔바작, 100골프와 손잡고 중국 시장 진출


입력 2019.02.12 15:55 수정 2019.02.12 16:05        김유연 기자

티몰 플래그숍 오픈 시작으로 현지 공략 본격화

(왼쪽부터)까스텔바작 백배순 대표,100골프 리우 용마오대표가 체결식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패션그룹형지 (왼쪽부터)까스텔바작 백배순 대표,100골프 리우 용마오대표가 체결식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패션그룹형지

패션그룹형지의 골프웨어 브랜드 까스텔바작이 중국 최대 골프용품 판매 회사인 100골프와 손잡고 중국 스포츠 시장을 진출한다.

까스텔바작은 12일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서울 패션그룹형지 본사에서 100골프(대표 리우 용마오)와 중국 진출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패션그룹형지 최병오 회장과 까스텔바작 백배순 대표를 비롯 파트너사인 100골프의 리우 용마오 사장이 직접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까스텔바작의 중국 진출에 함께하게 된 100골프는 현재 중국 내 골프용품 판매량 1위인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으며, 미국 골프 브랜드 PGA투어의 중국 내 브랜드 운영권을 보유하고 있다. 먼싱웨어, 테일러메이드, 타이틀리스트 등 다양한 골프 브랜드의 중국 판매도 전개하고 있다.

올해 까스텔바작은 알리바바 그룹이 운영하는 중국 최대 온라인 사이트 티몰에서의 스포츠 골프 플래그숍 오픈을 시작으로 메이저 이커머스 징둥(JD)닷컴, 위챗몰, 100골프 자사몰 자사몰 등에 입점해 유니크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는 온라인 중심으로 개편되고 있는 현지 시장 상황을 고려하여, 온라인 몰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100골프의 유통망을 적극 활용하겠다는 전략이다.

또한, 까스텔바작은 금년부터 베이징의 SKP백화점을 시작으로 상하이, 난징 등 중국 주요 도시 고급백화점에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운영한다. 상품 판매가는 국내와 동일한 가격으로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현지 입지 강화에 집중, 고급화 전략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까스텔바작은 프리미엄 브랜드 헤리티지를 활용해 골프 뿐만 아니라 스포츠웨어로 영역을 확장할 전략을 세워, 중국에서 특색 있는 토탈 스포츠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다.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은 “글로벌패션복합센터는 형지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비롯해 글로벌 인재양성과 R&D 사업의 허브로 구축할 것”이라며 “K패션을 이끄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연 기자 (yy908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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