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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씨드 라인업’ iF 디자인상 수상


입력 2019.02.12 15:12 수정 2019.02.12 15:12        김희정 기자

프로씨드‧씨드 해치백‧씨드 스포츠왜건 등 3개 차종 동시 수상

2019 iF 디자인상에서 본상을 수상한 기아차 프로씨드(위), 씨드 해치백(왼쪽), 씨드 스포츠왜건. ⓒ기아자동차 2019 iF 디자인상에서 본상을 수상한 기아차 프로씨드(위), 씨드 해치백(왼쪽), 씨드 스포츠왜건. ⓒ기아자동차


프로씨드‧씨드 해치백‧씨드 스포츠왜건 등 3개 차종 동시 수상

기아자동차는 ‘프로씨드’,‘씨드 해치백’, ‘씨드 스포츠왜건’이 독일 국제포럼디자인이 주관하는 ‘2019 iF 디자인상’의 제품 디자인 부문 수송 디자인 분야에서 각각 본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iF 디자인상은 레드닷, IDEA 디자인상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평가 받고 있다. iF 디자인상은 독일 국제포럼디자인이 주관하며 1954년부터 매년 제품‧포장‧커뮤니케이션 등 7개 부문으로 나눠 각 부문별 수상작들을 발표해오고 있다.

올해는 총 6375개의 출품작 중 66개가 금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기아차는 지난 2010년 유럽 전략 차종 벤가가 처음 수상한 이후 2011년 K5‧스포티지R, 2012년 모닝, 2013년 프로씨드, 2014년 쏘울, 2015년 쏘렌토, 2016년 K5‧스포티지, 2017년 니로‧신형 프라이드‧K5 스포츠왜건에 이어 올해 프로씨드, 씨드 해치백, 씨드 스포츠왜건까지 10년 연속 iF 디자인상을 석권했다.

프로씨드는 지난해 파리모터쇼에서 신형 모델로 최초 공개된 유럽 전략형 차량으로 기존에 씨드 라인업 모델이 가지고 있었던 스포티함을 좀 더 과감한 디자인으로 표현했다.

씨드 해치백은 스팅어의 패스트백으로부터 영감을 얻은 디자인을 바탕으로 이전 모델보다 더 넓고 낮은 차체와 스포티한 느낌을 살렸으며, 씨드 스포츠왜건은 이전 모델보다 더 길고 낮아진 차체를 바탕으로 날렵하면서도 안정적인 모습과 625ℓ의 적재공간이 특징이다.

이들 3개 차종은 기아차 슬로바키아 공장에서 생산돼 유럽 전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디자인 상 중 하나인 iF 디자인상에서 수상한 것은 의미 있는 일”이라며 “검증된 디자인 경쟁력을 바탕으로 전 세계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라고 말했다.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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