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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文대통령 "한반도 '적대‧분쟁 시대' 바라는 세력 있어", 양승태 전 대법원장 구속 기소…헌정사 처음, 홍준표, 한국당 전당대회 불출마 공식화 등


입력 2019.02.11 21:01 수정 2019.02.11 20:59        스팟뉴스팀

▲文대통령 "한반도 '적대‧분쟁 시대' 바라는 세력 있어"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제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와 관련 "이미 큰 원칙에 합의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새로운 북미관계, 한반도 평화체제를 보다 구체적이고 가시적으로 진전시키는 중대환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1차 북미정상회담은 그 자체만으로도 세계사에 뚜렷한 이정표를 남긴 역사적 위업이었고, 2차 회담은 여기서 한걸음 더 나아가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양승태 전 대법원장 구속 기소…헌정사 처음


검찰이 11일 양승태 전 대법원장을 구속 기소했다. ‘사법 수장’이 피고인으로 재판대에 서는 것은 사법부 71년 역사상 처음이다. 서울중앙지검 사법농단 수사팀(단장 한동훈 3차장검사)은 이날 양 전 대법원장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공무상비밀누설, 허위공문서작성·행사, 위계공무집행방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국고등 손실, 공전자기록등 위작, 위작공전자기록등 행사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양 전 대법원장은 2001년 9월부터 2017년 9월까지 대법원장으로 재임하면서 사법행정권을 남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홍준표, 한국당 전당대회 불출마 공식화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가 11일 2·27 전당대회 불출마를 선언했다. 당권 재도전을 공식화한지 12일 만이다. 홍 전 대표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끝까지 함께 못해 유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번 전당대회는 모든 후보자가 정정당당하게 상호 검증을 하고 공정한 경쟁을 하여 우리 당이 새롭게 태어나는 계기가 돼야 한다"며 "저를 믿고 지지해 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죄송하고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라고 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뉴 삼성' 경영행보 본격화

지난해 경영에 복귀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올해 보다 적극적인 경영행보를 보일 전망이다. 해외에서 주로 미래 신성장동력 발굴에 초점이 맞춰졌던 경영 보폭이 올해는 국내와 주력 사업들로까지 확대되면서 뉴 삼성을 위한 새로운 변화가 이뤄질지 주목된다. 이재용 부회장은 지난해 2월 집행유예 석방으로 경영에 복귀한 이후 주로 해외에서 인공지능(AI) 등 미래 신성장동력 사업에 초점을 맞춰 경영행보를 해 왔다. 해외 출장시 유럽과 북미를 중심으로 AI와 전장부품 등 미래 신성장 동력 발굴에 주력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총 7곳 도시에 설립된 AI 연구센터도 그의 행보에 따라 속도를 내고 있다.

▲민주, 5·18 망언 규탄 결의…"민주주의 모독하는 역사 쿠데타"

더불어민주당은 11일 5·18 민주화운동을 폄훼하는 발언을 한 자유한국당 김진태·이종명·김순례 의원 등 3인방의 제명을 촉구하며 총공세를 폈다. 민주당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긴급 의원총회에서 소속 의원 128명 전원 명의의 결의문을 통해 "지난 8일 자유한국당 일부 의원들은 한 행사장에 모여 '5.18은 폭동', '5.18 유공자는 괴물집단' 등 귀를 의심할 수밖에 없는 반역사적 망언들을 쏟아냈다"며 "이는 군부독재에 맞서 광주시민이 피 흘려 지켜내고, 국민들이 이룩한 민주주의의 역사를 모독하는 역사 쿠데타"라고 비판했다.

▲北건군절 기념식, 핵미사일 지휘관은 왜 불참했나

북한이 인민군 창설 71주년(건군절) 행사를 열병식 및 핵·미사일 공개 없이 비교적 조용하게 진행한 가운데 간접적으로 핵무력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북한 관영매체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난 8일 건군절을 맞아 인민무력성에 방문해 축하연설을 하고 공훈국가합창단의 축하공연을 관람했다. 이어 노동당 주최로 열린 연회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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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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