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야심작 '아이템' 新장르물 탄생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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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편집시간 : 2019년 09월 20일 10:42:33
    MBC 야심작 '아이템' 新장르물 탄생할까
    MBC 자체 제작 드라마 '사활'
    주지훈 진세연 김강우 '초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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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 : 2019-02-11 22:00
    김명신 기자(sini@dailian.co.kr)
    ▲ '아이템'은 소중한 사람을 간절하게 지키기 위해 특별한 초능력을 가진 물건들을 둘러싼 음모와 비밀을 파헤쳐 나가는 검사와 프로파일러의 이야기를 담은 미스터리 추적 판타지 드라마다. ⓒ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초능력 판타지는 과연 어떠한 평가를 받을까. 여기에 영화 ‘신과함께’ ‘킹덤’ 등으로 인지도를 높인 주지훈까지 가세했다.

    4년 만이다. 주지훈이 금의환향하며 안방극장에 컴백했다. 4년 전과 4년이 지난 지금, 주지훈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는 남다르다. 특히 다양한 작품을 통해 ‘장르파괴’ 열연을 펼쳐왔던 터라, 이번에 선보일 초능력 판타지에 또 다른 기대가 모아지는 것도 사실이다.

    11일 첫방송을 앞두고 당일 열린 MBC 새 월화드라마 '아이템' 제작발표회에서 주지훈은 다소 긴장되고 기대감 어린 소회를 밝혔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김성욱 PD, 주지훈, 진세연, 김강우, 김유리, 박원상, 오승훈이 참석했다.

    '아이템'은 소중한 사람을 간절하게 지키기 위해 특별한 초능력을 가진 물건들을 둘러싼 음모와 비밀을 파헤쳐 나가는 검사와 프로파일러의 이야기를 담은 미스터리 추적 판타지 드라마로, MBC 자체 제작 드라마이자 야심차세 선보이는 올해 첫 신작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초능력을 소재로 한 원작과 관련해 김성욱 PD는 “가짜라고 인식하는 순간 집중하기 어려울 것 같았다. 전 제작진이 힘을 모아 CG에 힘쓰고 있다”면서 “각각의 인물들의 사연과 마음이 합쳐져서 이야기가 전개된다. 주인공들과 작가님의 합작품”이라고 연출의 변을 전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 3부 검사 강곤 역을 맡은 주지훈은 “일단 이야기가 재미있고 특히 CG가 드라마에 얼마나 구현될지 궁금했다”면서 “작가님, 감독님과 미팅을 했는데 '아이템'은 결국 사람 사는 이야기라고 했다. 그게 더 매력적이었다. 볼거리에 누구나가 공감할 수 있는 드라마라 참여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특히 VFX를 사용하는 '아이템' 촬영과 관련해 주지훈은 “‘신과함께’를 했기 때문에 잘할 수 있다는 건 오만한 생각이었다. 많이 해매기도 했다”면서 “하지만 VFX로 인해 나올 수 있는 기술적인 문제를 감독님과 빨리 이야기 할 수 있어서 편했다”고 전했다.

    ▲ '아이템'은 소중한 사람을 간절하게 지키기 위해 특별한 초능력을 가진 물건들을 둘러싼 음모와 비밀을 파헤쳐 나가는 검사와 프로파일러의 이야기를 담은 미스터리 추적 판타지 드라마다. ⓒ MBC

    그는 “특히 경험이 있었기에 감독님과 부담 없이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면서 “또 코레일과 협조를 통해서 실제 기차를 뒤집어 엎고 촬영할 수 있게 해주셨다. 고생하신 MBC와 스태프 분들께 감사하다. 그리고 코레일 사랑합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지상파, 케이블 채널 월화드라마들이 대거 첫방송에 나서는 것과 관련해서는 “저희만이 가진 강점으로 이야기를 잘 만들어서 잘 내놓는다면 시청자 분들도 찾아주시리라 생각한다”면서 “우리 작품도, 타 작품도 다 잘됐으면 좋겠다. 한국 콘텐츠 질이 높아지길 바라는 입장에서 어쩔 수 없다”고 덧붙였다.

    주지훈과 또 다시 호흡에 나서는 진세연은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프로파일러 신소영 역을 맡아 케미를 선보인다.

    최근 '옥중화' '대군' 등 사극에서 주로 활약해온 진세연은 “(주지훈과 함께 하게돼)마음의 위안도 됐다”면서 “칭찬을 해줘서 용기를 얻고 있다. 자꾸 사극톤이 나오려고 해서 자연스럽게 하려고 노력했다. 판타지 장르를 좋아하고 해보고 싶었다는 그는 "'아이템'이라는 작품을 하게 돼서 영광이다”라고 전했다.

    또 다른 중심 인물 화원그룹 회장 조세황 역에는 배우 김강우가 나선다. 김강우는 “오랜만에 악역이다”면서 “극중 인물들이 다 나를 싫어한다. 열심히 나쁜 짓을 하고 있는데 더 재미있는 것 같다. 잘해야 본전일 텐데 전형적일 수밖에 없는 캐릭터일 수 있지만 직진으로 연기를 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성욱 PD는 “'신과 함께'를 한 주지훈이 같이 작업하며 아이디어를 많이 줬다. 시청자들이 볼 때 진짜라고 생각할 수 있도록 모든 스태프가 힘을 모으고 있다”면서 “볼거리 외에도 가치있는 메시지가 담길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데일리안 = 김명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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