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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 구르메F&B코리아, '하이드로 플라스크' 국내 론칭


입력 2019.02.11 14:05 수정 2019.02.11 14:09        김유연 기자

스포츠 매장/프리미엄 식품점으로 유통 확대

ⓒLF 구르메F&B코리아 ⓒLF 구르메F&B코리아

라이프스타일 전문기업 LF는 식품 자회사인 구르메F&B코리아가 미국 인기 텀블러 브랜드 ‘하이드로 플라스크(Hydro Flask)’를 국내 시장에 공식 론칭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텀블러 브랜드는 브라운 면도기, 허니웰 정수기 등으로 유명한 세계적인 소비재 기업 ‘헬렌 오브 트로이’사가 생산하고 있다.

구르메F&B코리아는 지난달, 미국 ‘헬렌 오브 트로이’사와 ‘하이드로 플라스크’에 관한 국내 독점유통계약을 체결하고 2월부터 정식 수입 판매할 예정이다.

주요 판매 채널은 한국 공식 브랜드 홈페이지 쇼핑몰과 LF의 공식 온라인쇼핑몰 LF몰을 비롯해 40여개의 전국 주요 백화점 및 쇼핑몰 25개점이다. 전국 질스튜어트스포츠, 헤지스키즈, 닥스키즈의 백화점 및 쇼핑몰 매장 전점에 숍인숍 형태로 입점한다.

또한, 국내 유명 요가 스튜디오인 ‘나디아요가’ 전점과 유명 요가패션 브랜드 ‘아보카도코리아’ 8개 점포 및 LF의 라이프스타일 전문 편집 매장인 ‘라움(RAUM)’을 비롯한 라이프스타일 매장, 카페, 프리미엄 식품점 등에서도 판매할 계획이다.

2009년 미국 오리건주 밴드 지역에서 론칭한 하이드로 플라스크는 플라스틱 물병 사용을 지양하는 전세계적인 환경보호 캠페인 열풍에 발맞춰 매년 두자리수 이상 매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을 비롯해 독일, 일본, 프랑스, 영국, 호주 등 전 세계 20여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텀블러 브랜드다.

하이드로 플라스크는 그간 국내 미진출 브랜드임에도 불구하고 국내 유명 포털 사이트에서 ‘텀블러’나 ‘보온병’ 혹은 ‘텀블러 추천’, ‘보온병 추천’ 등 연관 검색어로 매달 수십만건씩 검색될 정도로 국내 시장서 마니아층을 형성한 브랜드다.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서 ‘텀블러계의 명품’이라는 애칭으로 불리고 있다. 하이드로 플라스크가 전세계 시장에서 급속도로 성장한 요인으로는 환경친화적 제품 특성은 물론, 기능성과 패션성 모두 단기간에 세계시장에서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특히, 하이드로 플라스크의 텀블러는 스트랩(끈), 뚜껑, 병, 병 보호용 고무 등 총 4가지 부분으로 구성됐다. 7가지 사이즈, 14가지 색상을 텀블러를 구성하는 각각의 4가지 부분에 조합하면 무려 18만3456가지 조합을 완성시킬 수 있다.

하이드로 플라스크는 고객이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해 부분별로 원하는 사이즈, 색상 등을 직접 골라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만의 텀블러’를 만들 수 있는 ‘마이 하이드로(My Hydro)’ 서비스를 운영, 젊은 고객들의 재미와 개성 추구 욕구를 동시에 잡았다.

또, 하이드로 플라스크는 음료 및 식품 용기, 소프트 쿨러에 이르기까지 고성능 단열 제품 분야에서 이중 진공벽 단열구조를 사용, 24시간 차가움과 6시간 이상 따뜻함을 구현하는 기능성뿐 아니라 ‘레드닷(Red Dot)’, ‘굿 디자인(GOOD DESIGN)’ 및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등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한 바 있다.

이밖에 하이드로 플라스크는 미국의 공공 녹지 공간의 개발, 유지 보수를 지원하는 자선 기부 프로그램인 ‘Parks For All’ 캠페인 등 다양한 자연보호 캠페인에 앞장서고 있다.

구르메F&B코리아 또한 향후 국내 시장에서 환경 보호 활동을 근간에 둔 다양한 스포츠 액티비티와 결합한 마케팅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전재웅 구르메 F&B코리아 신사업 본부장 이사는 “독보적인 그립감과 여러 세계 유수 어워드 및 기술인증을 통해 인정 받은 패션성과 기능성으로 요가, 필라테스, 아웃도어 스포츠 활동을 즐기는 국내 고객에게 텀블러에 대한 인식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 제품"이라며 "높아지는 환경보호에 대한 국내 소비자 인식 변화 또한 이 브랜드 국내 도입을 결정한 이유”라고 말했다.



김유연 기자 (yy908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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