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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객실승무원·정비사·일반직 등 300여명 공채


입력 2019.02.11 10:27 수정 2019.02.11 10:40        이홍석 기자

2019년도 상반기 정기 공개채용...부산·대구·무안 승무원 별도 채용

면접 대상자 모바일 Q&A 채팅방 운영·지역별 채용 설명회 진행

제주항공 승무원들.ⓒ제주항공 제주항공 승무원들.ⓒ제주항공
2019년도 상반기 정기 공개채용...부산·대구·무안 승무원 별도 채용
면접 대상자 모바일 Q&A 채팅방 운영·지역별 채용 설명회 진행


제주항공(대표 이석주)은 2019년도 상반기 항공기 신규 도입과 노선 확대 등을 위해 300여명 규모의 신입 및 경력사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11일 밝혔다.

채용 부문은 객실승무원과 정비사, 운송과 운항통제, 운항(일반)·인사·교육·구매·재무기획·영업·마케팅·대외협력·안전보안 등이다.

이번 채용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객실승무원은 신입 130여 명을 채용한다. 특히 시장을 선점하고 점유율을 늘려 시장 지배력을 높이기 위한 거점 다변화 전략에 맞춰 부산과 대구, 무안에서 근무할 승무원도 60여 명 선발한다.

안전운항체계를 높이기 위해 정비 인력도 70여명 채용하며 무안과 부산, 제주지역의 특성화고 출신 인력채용도 계획하고 있다.

제주항공 2019년도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 입사지원서는 11일 오후 1시부터 22일 오후 6시까지 채용홈페이지에서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합격자 발표와 자세한 전형일정은 입사지원 마감일에 제주항공 홈페이지 채용안내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모든 직종에서 외국어 우수자와 보훈대상자를 우대하며, 특히 객실승무원은 제주항공이 취항하는 국가(일본·중국·러시아·동남아 등)의 언어특기자를 우대한다.

전형절차는 모든 부문의 신입 지원자를 대상으로 지원서 접수 후 온라인 인성검사를 진행하며 운항관리사와 정비사는 직무능력 평가를 위한 필기전형을 진행한다. 이후 2차례의 면접과 신체검사를 거쳐 최종합격자를 가린다.

이번 채용에서는 지원자들과의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활성화하기 위해 면접대상자들과 모바일 메신저에서 질의응답 채팅방을 운영할 예정이다.

제주항공은 구직자에게 이번 상반기 채용에 따른 심층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월11일 광주여대를 시작으로 제주대와 한서대 서산캠퍼스(12일), 부산여대·계명대(13일), 부천대(18일), 한국항공대(19일) 등 취항 지역 전국 7개 대학에서 채용설명회를 진행한다.

한편 제주항공은 지난해 744명을 신규채용 했다. 이같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달 29일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가 수여하는 2018년도 대한민국 일자리 유공 표창을 받았다.

회사 관계자는 “좋은 일자리 만들기는 기업이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사회적 책임이 됐다”며 “올 연말까지 45대의 항공기를 보유해 약 80개 안팎의 노선에 취항을 계획하는 만큼 적극적으로 신규 채용을 진행해 2020년대 항공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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